청송 주산지 홍보 모습.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안동과 청송에서 '중화권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팸투어단은 재한 중화권(중국, 대만)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팸투어단은 첫날 안동에서 찜닭 만들기 체험을 했고, 하회마을과 부용대 등을 탐방했다.
둘째 날 청송에서는 단풍으로 유명한 주왕산 및 주산지를 둘러보고 청송의 특산품인 사과를 따는 체험을 진행했다.
공사는 팸투어단에게 경북의 가을 관광지와 체험 관광, SNS 포토 스폿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인플루언서들의 SNS(위챗, 샤오홍슈,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계정을 통해 매력적인 경북의 모습을 현지에 생생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SNS 홍보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중화권 관광객의 경북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종류의 중화권 맞춤 홍보로 현지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경북만의 매력 있는 콘텐츠를 소개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