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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급 호텔 연회장서 현수막 달던 남성 추락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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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롯데 시그니엘 연회장에서 현수막 설치 작업 도중 리프트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남성이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의식불명에 빠졌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고급 호텔 연회장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던 30대 작업자가 떨어져 의식 불명에 빠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10분쯤 해운대구 엘시티 내 롯데 시그니엘 호텔 4층 연회장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던 리프트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리프트에 올라 현수막을 설치하던 A(30대)씨가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회장에서 열릴 행사를 준비하는 업체 직원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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