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논산 주유소 2곳서 주유한 차량 무더기 고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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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경찰 "신고 40건 접수…한국석유품질관리원 성분 분석 의뢰"
논산서는 진정서 1건 접수…"진정내용 확인할 것"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충남 공주와 논산에 있는 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이 무더기로 고장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공주시 계룡면 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한 차량에서 잇따라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과 시동 꺼짐 등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8일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안으로 접수된 신고는 40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주유소는 전날부터 영업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이 주유소와 차량에 남은 경유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 결과 석유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관련자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 상월면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량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 1건이 접수됐고 전화로 관련 내용을 문의한 민원인이 있었다"며 "진정 내용의 진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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