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1호 고민 '주거 문제'…'청년특별도 경남' 정책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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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정책플랫폼 회의 개최

청년정책플랫폼 회의(사진=경남도청 제공)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를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가 청년 주거 정책 찾기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선정된 주제에 대한 의제 발굴부터 해결 방안까지 청년들이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는 청년정책플랫폼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도 청년정책추진단은 제1호 주제를 '청년 주거'로 선정하고 청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의제 발굴 등을 논의해왔다.

지난 8월에는 주거 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 30명을 선정해 핵심의제 5건을 선정했다.

주거 정보 플랫폼 구축 방안, 주거상향 경로 약화에 대한 정책적 보완, 청년 맞춤형 디자인 설계, 심리적·정서적 차원에서 주거 환경·문화적 채움 방안, 경남 맞춤형 청년 주거지원 방안 등이다.

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필요한 정보에 대한 실태조사, 그리고 수요자 맞춤형 기반 구축이 제시됐다.

청년정책플랫폼 회의(사진=경남도청 제공)

 

또,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 강화와 안정적 주택 공급 지속 확대가 건의됐다. 청년이 선호하는 시설과 공간 설계, 기존 주택 개조 때 적정 기준의 주거 환경이 확보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도는 논의된 안건에 대해 정책 반영 또는 개선·보완, 중앙부처 건의 등 사안별로 조치할 방침이다.

김경수 지사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도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아무래도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는 않는다"며 "조금 늦더라도 방향은 여러분이 고민하고 현장에서 실제 불편을 느끼는 것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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