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중고차 매매업 대기업 진출 상생방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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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확대이미지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 문제와 관련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허용방침을 거듭 시사했다.

박 장관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시대가 변하고 있어 어느 한쪽만 생각할 수 없다"며 "(완성차 업체와 중고차 매매업체간) 상생방안을 찾는게 맞다"고 밝혔다.

박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을 허용하되, 기존 중고차 매매업체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또 "정의선 신임 현대차 회장이 상생에 관심이 많다"며 "내연기관차를 미래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가 중소 협력업체에 상생기금도 출자하는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중고차 매매업도 이렇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에서도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완성차 업체의 진출을 규제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부당하다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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