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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난폭·음주운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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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경찰관 등 429명, 순찰차 193대, 싸이카 18대, 헬기 1대 등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한다.

교통량이 집중해 차량이 혼잡한 지역에 단계별로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교통 소통을 관리한다.

먼저 25일~28일까지 교통이 혼잡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도로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하여 차량 소통 위주로 관리한다.

이후 29일~다음달 4일까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의 상습 지·정체구간 37곳과 주요 공원묘지 28곳에 상설중대 등을 투입해 교통안전을 확보한다.

특별 교통관리 기간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상황을 SNS와 교통방송 등과 연계해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경찰순찰차와 닥터 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병원으로 후송할 방침이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지방도에서는 졸음 시간대 졸음방지 알람순찰을 실시한다.

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갓길 통행위반, 끼어들기 등 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서도 암행순찰차 2대, 경찰헬기, 드론을 이용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와 지역별 음주운전 예상 지역에 20~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이동해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출발 전 전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거리 운행 시에는 1~2시간마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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