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의혹 수사 속도내야" 중앙지검에 시민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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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즉각적인 수사 착수 지시해야"

윤석열 검찰총장(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에 대한 수사 촉구 진정서가 17일 검찰에 제출됐다.

우희종 서울대 교수와 은우근 광주대 교수 등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시민 4만 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윤 총장 부인 의혹 관련) 고발이 이뤄진지 5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고발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부인) 김씨에게 해당한다고 여겨지는 50억 이상 주가조작 사건 공소시효는 겨우 5개월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성윤 중앙지검장은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지시해 공평한 잣대로 수사가 이뤄지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은 지난 4월 윤 총장 부인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한 의혹 등이 있다며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에 배당됐다가 최근 형사6부(박순배 부장검사)로 재배당 됐다.

일각에선 이성윤 지검장이 신뢰하는 인사에게 사건이 배당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검찰 관계자는 "인사이동과 직제개편 이후 형사부 사건 및 업무부담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일부 사건 재배당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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