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마약 피의자, 서울 광수대 7층서 추락해 골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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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관련 혐의로 구속된 30대 피의자
조사 끝나고 7층 건물서 갑자기 추락
생명 지장 없어…"사고 경위 파악 예정"

서울지방경찰청(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마약 관련 혐의로 구속된 30대 피의자가 경찰서 건물 7층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32)씨가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건물 7층에서 추락했다.

A씨는 조사를 다 받고 난 뒤 쉬고 있다가 갑작스레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를 지키는 경찰관도 옆에 있었지만, 사고가 갑자기 일어나는 바람에 막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추락이 고의로 인한 것인지, 실수로 인한 것인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피의자 치료가 끝난 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층에서 떨어진 A씨는 다행히 3층 베란다로 떨어지면서 큰 사고는 면한 것으로 보인다. 다리와 팔 등에 골절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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