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은 불합리한 차별"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주장은 상위소득 납세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자 여당의 보편복지 노선에서 보면 어불성설"이라며 전 국민 대상 지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재난지원금을 일부에게 지급하거나 전 국민에 지급할 재원을 하위 50%에게만 2배씩 지급하자는 주장은 헌법상 평등 원칙을 위반해 국민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고 보수야당의 선별복지 노선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맞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서둘러야 한다"며 "모든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개인당 30만 원 정도를 지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기도 어제 신규 확진 89명으로 감소경기도는 어제 하루 89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돼 오늘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263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13일 47명에서 14일 108명, 20일 109명, 22일 118명으로 급증한 이후 어제 100명대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격리치료 환자 수는 13일 216명에서 어제 5배 가까운 1016명까지 증가해 처음으로 천명대를 넘어섰습니다.
◇결혼식장 분쟁 급증…원스톱 중재 시스템 재가동경기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결혼식장 관련 분쟁이 급증함에 따라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식장 관련 경기도민 상담은 4월 이후 150건 전후로 감소했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이달 들어 20일까지 318건의 상담이 들어왔습니다.
경기도는 도민이 요청하면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1차 피해 처리와 중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경기도가 직접 소비장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가맹점 모집경기도 산하 경기도 주식회사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한 '(가칭)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지역인 화성·파주·오산 지역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 대상이며,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로 가맹점 신청을 하면 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신청접수를 마친 가맹점부터 현장 방문과 메뉴 등록 등 입점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