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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마스크 제대로 쓰라 했다고 폭행…전과 11범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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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답십리역 버스 정류장에서 기사 머리채 잡는 등 폭행
상황 확인하려는 경찰관 손등 깨물기도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는 요구를 한 버스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했다는 이유로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A(60)씨를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역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요구한 기사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하고 승객들에게 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 상황을 확인하려고 하자 경찰관을 밀치고 손등을 깨물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11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당시 술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6일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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