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이 8일과 9일 양일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개최한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에서 학과별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경상남도교육청이 8일과 9일 양일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상대 입학본부는 최근 대입정책과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도록 대입의 공공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올바른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함께해요! 진학협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년제 대학 79개 대학, 전문대 10개 대학 등 모두 89개 대학이 참가했다. 경상대 GNU컨벤션센터·교양학관·박물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대학과 운영 관계자 800여 명과 양일간 사전 예약 받은 고교생 1만여 명이 참가했다.
경상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이 8일과 9일 양일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권순기 경상대 총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상대 제공)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일반대정보관, 전문대정보체험관, 학종소통관, 계열특강관 등 9개의 주제관과 1개의 특별관으로 운영됐다.
특히,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학과탐색관(오픈캠퍼스)'에서는 경상대학교 64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경상대학교의 학과탐색관에서 대학의 학과별 교과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학진학박람회에서 대학 입시정보, 학과 탐색의 다양한 구성으로 경남지역 학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대입 정보와 학과 정보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