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구 충남경찰청장 "공감하는 든든한 충남경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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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충남경찰청장. (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이철구(55) 신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7일 "주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이웃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별도의 취임식 대신 직원과 간담회로 업무를 시작한 이 청장은 "경찰활동의 중심을 사전적 예방에 두고 선제적·능동적·적극적으로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한발 앞서 제거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이웃 경찰이 돼달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 호우로 인한 아산 지역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향후 상습침수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도민 대피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후 곧바로 아산 수해 지역을 찾아 집중 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 수색 현장을 점검했다.

1988년 경찰대학 4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 청장은 경찰청 수사기획관, 대구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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