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입유도 등 인구증가 시책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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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 유도를 위한 기업체 방문 (사진=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미전입 세대에 대한 전입유도 등 인구증가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3월 관내 아파트 전 세대를 대상으로 미전입 인구 조사를 실시했으며, 파악된 2000여 미전입 세대에 대해 홍보물을 보내는 등 전입유도 노력을 펴 지난달까지 456세대가 전입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또 '인구증가 우수 읍·면 포상'과 '인구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 '인구증가지원 조례 개정' 등 하반기 진천군 10대 인구시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이 가운데 관내 기업체 직원들에 대한 전입 유도를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천지역 기업체 근로자 가운데 기숙사에 거주하는 2900여명 가운데 전입 인원은 18%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지만 관외 출퇴근 근로자가 2만 2000명에 이르는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상존한다"며 "마음편히 정착하고 싶은 환경조성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8만 1865명으로 지난 2년 동안 5566명이 늘어 인구 증가율 7.29%로 비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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