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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이과수 폭포 4개월만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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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폭포. (사진=연합뉴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속하는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가 4개월여 만에 개장했다.

4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사인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 관광부는 이날부터 일반인의 이과수 국립공원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장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4시로 제한된다.

방문객은 사전에 이과수 국립공원 웹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며 입장 인원은 시간당 350명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장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입장한 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국립공원 근처 음식점도 당분간 영업이 금지된다.

이과수 국립공원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걸쳐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하나다.

국립공원 안에 있는 이과수 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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