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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재 공장에 토사 덮쳐…3명 사망, 1명 중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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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공장 건물에 토사가 쏟아져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내린 폭우로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 공장에 토사가 쏟아져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3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후사리에 있는 한 공장에 토사물이 덮쳐 4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낮 12시 20분쯤 토사에 갇혀있던 4명을 구조했지만 3명이 숨지고 1명은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근로자들은 천막으로 만들어진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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