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지난 23일 이후 사흘 코로나19확진자가 1명에 그치면서 광주시가 오는 29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낮출수 있을 지 관심이다.
광주시는 이용섭 시장이 직접 나서 지난달 27일 이후 거의 매일 해왔던 코로나19 브리핑을 일요일인 26일에는 하지 않았다.
지난 24일과 26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었고, 토요일인 25일에는 1명에 그치자 기자회견 대신 자료만 배포한 것.
지난달 27일 시작된 2차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광주에서는 17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 방문판매와의 접촉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에는 송파 60번 확진자에게 전염돼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280여명의 접촉자를 찾아내 관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한두명에 그쳤다.
또 지난 22일, 광주 192번 확진자 때문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600명이 넘는 직,간접 접촉자를 격리 또는 검사하면서 추가 감염이 나오지 않고 있다.
광주시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29일까지다.
하지만 순수 지역내 감염 사례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1단계로 낮추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2일,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하기 위해서는 1주일 동안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거나, 위원회에서 상당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그러나 "현재도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해 위원회에 거리두기 하향 조정의 필요성을 건의해 볼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
광주 192번 확진자처럼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남아 있어, 거리두기 단계 낮추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전국에서 유일한 2단계 지역이라는 오명과 경제적, 사회적 영향도 마냥 제쳐둘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는 29일, 수요일까지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낮출지 여부를 판단하는 고비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