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확산 등의 이유로 막혔던 포항 하늘길이 5개월만인 이번 달 말 다시 열린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2월부터 운휴를 계속하던 포항공항이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노력으로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이 신설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취항을 목표로 업무협약식을 갖을 예정이다.
이번에 운항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현재 운임은 정부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대비 70~80% 선으로 예상된다.
운항시간은 포항-김포 노선은 오전9시 김포 출발 9시55분 포항도착, 오후7시 포항출발 오후7시55분 김포도착 등 하루 2편이 운항한다.
포항-제주 노선은 오전 10시35분 포항출발 11시35분 제주도착, 오후2시 제추출발 3시 포항도착, 3시40분 포항출발 4시40분 제주도착, 5시10분 제주출발 6시10분 포항도착 등 4편을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