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천동 어사길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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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담~백련사 1.4㎞ 구간
인도교량, 데크계단 등 설치

무주 구천동 어사길(사진=무주군청 제공)

 

전북 무주군이 구천동 계곡의 비경 중 하나로 꼽히는 어사길 복원 사업에 나선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덕유산 구천동 어사길 추가 복원과 관련한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1.4㎞에 이르는 어사길 복원을 추진한다.

어사길은 구천동 33경 중 16경의 하나인 인월담부터 32경인 백련사까지 이르는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차 복원공사로 신양담부터 백련사까지 구간이다.

2차 공사가 마무리되면 어사길 복원이 사실상 마무리돼 탐방객과 관광객들을 맞을 수 있다.

무주군은 인도교량 2곳을 비롯해 데크로드와 데크계단,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어사길 복원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앞서 무주군은 지난 2016년 어사길 입구부터 안심대까지 3.3㎞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1차 복원 사업을 마쳤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사길 옛길 복원 서업은 지역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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