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한숨돌린 남북…김정은 “군사행동계획 보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20-06-24 07:56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삼지연 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송하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남측 수행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09.20.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황진환기자

 


6/24(수),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운빨로 정규직? 혼돈의 인천공항공사

“알바나 하러 왔는데 ‘신의 직장’인 인천공항공사 정규직이 됐다?” 인천공항공사가 협력업체 소속 보안검색 비정규직 19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물론이고 앞서 자회사로 고용됐던 보안검색직원, 인천공항공사 노조까지 반발하는데…선의가 항상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는 못하는거 같네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2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침묵 깬 김정은…“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열고 인민군 총참모부가 예고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7일 북한군 총참모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금강산 지구와 개성공단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복원, 접경지역 군사 훈련 재개, 대남전단 살포 지원 등을 밝힌바 있는데요. 김여정 제1부부장이 주도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김정은 위원장이 보류하면서 격화된 남북 관계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2. “가을되면 더 불리…지금이 코로나19 눌러놓을 마지막 기회”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서울에선 코로나 19 관련 전화상담 업무를 하는 1339 콜센터 사무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가을 이후 유행에 더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될 것이라며 '그 이전에, 바로 지금'이 코로나19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너무 익숙해졌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생활속 방역수칙 준수'는 계속돼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한형기자

 



3. 미국 취업길 막히나…트럼프 “H-1B, J-1 발급 중단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연말까지 외국인에 대한 취업비자와 방문연구원 비자 등의 발급을 중단하라고 지시해 미국 내 취업과 연구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외국인 기술인력을 고용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과 미국행을 준비중인 우리 국민들도 당장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신규 비자 발급 금지 명령은 고숙련 취업자에 대한 H-1B 비자와 비농업 임시 취업자에 대한 H-2B, 방문연구원등 문화교류용 J-1 비자 등에 적용됩니다.


4. 한밤 사찰회동까지 했지만…국회 원구성 난망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갈등에 미래통합당은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라고 맞불을 놓으며 국회는 장기간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어제 강원도 한 사찰에 칩거중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직접 찾았다는 소식에 관심을 모았었죠. 서로 어깨동무 한채 밝은 표정 짓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되는 등 일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협상에 진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통합당이 상임위 구성 밑작업에 착수했고 민주당이 추경 처리를 이유로 모레까지 마무리한단 방침 이어가면서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5. 전국 장마 시작

오늘부터는 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합니다.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와 제주도에는 최고 120mm 이상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중부 지방에도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 국지성 호우가 우려돼 비 피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폭염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서울아파트 문재인 정부 들어 52% 상승
#유명희 WTO 사무총장 출마, 당선되면 첫 한국인, 첫 여성
#해고자, 실직자도 노조가입 추진…노조법 국무회의 통과
#멕시코서 세쌍둥이 신생아 동시 확진, 자궁내 감염 가능성
#멕시코 남부 7.4 강진으로 최소 2명 사망
#손흥민 시즌 8호 도움…토트넘 2-0 승리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때를 알고 내리는 비가 좋은 비” 라고 하죠. 오늘부터 본격 시작하는 장마가 만물을 촉촉이 적시고, 폭염과 사투를 벌이는 분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하는 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