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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사 '복면가왕' 등극…진주는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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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장미여사가 새로운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수 진주의 정체는 박혜원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한 가왕 진주와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가왕전에서 장미여사는 1표 차 접전 끝에 진주를 누르고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6연승을 이룬 주윤발(강승윤) 이래 방패(최재림), 진주까지 연승 없이 가왕이 교체되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셈이다.

앞서 장미여사는 윤복희 '여러분'을 불러 복면가수 홈런을 17대 4로 꺾었다. 이어 장미여사는 양희은 '상록수'를 선곡해 와인을 19대 2로 꺾으며 압도적인 표 차로 가왕전에 올랐고, 결국 그 자리를 꿰찼다.

복면을 벗은 진주의 정체는 HYNN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원이었다. 박혜원은 강승윤이 세운 역대 최연소 가왕 타이틀을 갈아치웠다. 그는 "버킷리스트 1번이 복면가왕 출연이었는데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가구 시청률 7.1%(1부), 11.4%(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14%로 박혜원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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