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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강경헌·안혜경이 '농활'로 입증한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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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 화면 캡처

 

강경헌과 안혜경이 농촌활동(농활)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이끌어 온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 양구군으로 농활을 떠난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사 청소팀에 배정된 강경헌은 우사 바닥에 쌓인 소똥을 삽으로 긁어 치우는 일을 주도했다. 그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바닥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소똥 덩어리를 삽으로 뒤집어 제거하는 등 묵묵하게 청소에 임했다.

우사 청소팀에 깜짝 합류한 안혜경의 활약상도 돋보였다. 안혜경 덕에 우사 청소에 더욱 탄력이 붙은 까닭이다.

강원 평창군이 고향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예전에 우리 집에서 소를 키웠다"며 소와 눈맞춤으로 교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우사 청소에 투입된 안혜경은 자신이 삽으로 밀고 갈 소똥을 "고봉밥처럼 눌러달라"고 말할 만큼 능숙한 손놀림을 뽐냈다. 급기야 그는 두 손으로 소똥 덩어리를 안아 옮기는 모습을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냈다.

최근 '불타는 청춘' 새 멤버로 합류한 가수 김돈규는 이날 방송에서 "둘 다 너무 일을 잘한다"며 강경헌과 안혜경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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