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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닌 '깐족'…정찬성 반전 매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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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7년차 결혼 생활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각인시켰다.

정찬성과 아내 박선영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새로 합류해 지난 1일 방송에서 첫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찬성 부부와 세 아이들, 장모님, 처제까지 일곱 식구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성은 세 아이를 동시에 드는가 하면, 등에 아이들을 태우고 거실을 기어 다니는 등 남다른 육아를 선보였다. 잔소리를 유발하는 철부지 같은 정찬성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정찬성은 링 위에서 보여 온 모습과 달리 인터뷰를 준비하는 아내 선영씨에게 깐족거리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부부는) 친구 같다. 장난치거나 할 때 서로 욕도 한다"고 전했다. 세 살 연상인 선영씨는 정찬성을 두고 "지금은 저의 친구이자 남편이고 동생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선영씨는 지난 2013년 정찬성이 경기 도중 어깨가 탈골된 데 이어 체육관 문제까지 겹쳐 힘들어하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정찬성이) 혼자 되게 많이 힘들어했다. 저렇게 강하게 싸우는 사람이 저런 걸로…"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는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그때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정찬성을) 꼭 지켜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결혼을 다짐했던 순간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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