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5일 마감…5만여 가구 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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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64만 8천 가구 중 59만 5천 가구 신청 "서두르세요"

(사진=자료사진)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5일 마감되는 가운데 아직 5만여 가구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안에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1일 당부했다.

앞서 도는 신청하지 못한 도민이 없도록 마감일을 지난달 22일에서 오는 5일로 2주간 연장했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지원 대상 64만 8천 가구 가운데 59만 5천 가구가 신청해 1793억 원을 지급했다. 지급률은 91.7%. 하지만 아직 5만여 가구가 신청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 일주일 연장 기간에 1만 7천 가구가 신청해 24억 원이 더 지급됐다. 하루 평균 3500 가구가 신청했다.

이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신청 안내를 했기 때문이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한 명이라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며 "지역 경제가 빠르게 되살아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신속한 소비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신청 마감도 오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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