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해외 독립유공자·유족에 1인당 50장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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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독립유공자는 미국에 4명 일본에 1명 거주

(사진=자료사진)

 

국가보훈처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했던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 등 15개국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500명에게 2만 5천장의 마스크(KF94)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감사·위로 편지과 함께 1일부터 외교부 외교행낭 등을 통해 보낼 예정이다. 이들 유공자와 유족들에게는 1인당 50장의 마스크가 지원된다.

현재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호주, 카자흐스탄 등에 흩어져 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원을 받는 유공자 가운데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는 나성돈(96) 애국지사, 김창석(95) 애국지사 등 5명으로 미국에 4명, 일본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보훈처는 지난 2월에도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했고, 지난 5월에도 미국 등 유엔군 22개국 6.25 전쟁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00만장을, 미국 나바호족 참전용사에게 1만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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