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골목상권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일반 소상공인 75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가 '호전 될 것'(다소 호전 + 매우 호전)이라는 반응이 70.5%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만족한다 +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59.3%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주 사용처인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물은 결과 '다소 긍정적'이 39%), '매우 긍정적' 8.3%,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 없음' 38.3%, '다소 부정적'이 6.9%, '매우 부정적'이 6.7%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종 이외의 응답자들은 '다소 긍정적'이 25.4%, '매우 긍정적' 10%,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 없음' 48%, '다소 부정적'이 6.4%, '매우 부정적'이 9.3%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주로 활용되는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하고, "업종별 온도차는 있으나 응답한 전체 소상공인들의 70.5%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지역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긴급재난지원금 제도가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