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코로나19로 지난 2월 예정됐다가 연기된 부산교통공사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7월 5일 시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이달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연기했던 올해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7월 5일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주 인사위원회를 거쳐 필기시험과 후속일정을 최종 확정한 다음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응시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 시험관리지침에 따라 방역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670명 채용에 총 2만8천767명이 이번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부산 최대규모 시험인 만큼 응시자들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응시자들도 안전한 시험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