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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긴급재난지원금 첫날 5만가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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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하루 333억여원에 달해
15일까지 요일제로 신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문(자료사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 하루 동안 전북지역 약 5만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180만7천715가구가 총 1조2천188억3천8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신청했다.

전북에서는 4만7천557가구가 총 333억3천6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원금 대상은 취약계층 등 현금 지급 대상(16만가구)을 포함해 총 82만가구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신청할 수 있다.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인 오는 15일까지만 적용하며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가구원수별로 4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되는데,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세웠던 순창군의 경우 군비 분담분을 뺀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라북도는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자체 콜센터(063-280-2370~2371)를 통해 신청·접수, 지급 방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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