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발묶인 한국인 120명 특별기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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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터키 정부의 국제선 운항 중단 조치로 발이 묶였던 한국인 120명이 1일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터키에서 한국행 특별기가 운항한 것은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터키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5일 카타르 항공이 이스탄불-도하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면서 터키 내 교민과 주재원 등의 발은 묶였었다.

특별기가 마련되자 총영사관은 이스탄불 공항에 직원을 파견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출·입국 절차를 안내했다. 현지 한인회와 대한항공터키지점도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했다.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만7천589명, 사망자 수는 3천8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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