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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만삭 누드 찍은 그 거장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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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 다룬 다큐 영화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 작품에 담긴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왼쪽)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사진=하준사 제공)

 

한 시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가 지난 1991년 만삭의 배를 감싼 채 누드로 등장한 미국 잡지 '베니티 페어' 표지는 당대 여성의 신체와 모성에 관한 뜨거운 논쟁을 불렀다.

1997년 같은 잡지에 실린 신성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진은 그를 일약 할리우드 아이콘으로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디카프리오가 백조와 흑백 대비를 이룬 모습은 배우로서 그가 펼쳐낼 미래를 축복하는 듯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사진들을 찍은 사람은 이 시대 최고 사진작가로 꼽히는 애니 레보비츠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 괴짜 갑부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며 백악관을 떠나던 순간도 그녀의 앵글에 담겼다.

애니 레보비츠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애니 레보비츠'가 30일 재개봉한다. 이 영화는 그녀의 센세이셔널한 삶과 작품은 물론 작품과 관련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모델이었던 믹 재거, 오노 요코, 힐러리 클린턴,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미하일 바르시니코프 등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부부를 찍은 사진도 애니 레보비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존 레논이 나체로 오노 요코를 껴안고 있는 이 사진은 즉흥적인 연출과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당시 스물 한 살 새내기 사진기자였던 애니 레보비츠는 그 어떤 권위나 까다로운 요구 없이 작업한 인물로 존 레논을 기억했단다. 그러한 인상이 그 유명한 사진에 오롯이 담긴 셈이다.

애니 레보비츠는 10년 뒤에 존 레논과 재회했다. 그녀를 전적으로 신뢰한 존 레논은 자신의 내면을 담아낸 듯한 사진 한 장을 남겼고, 촬영 몇 시간 뒤 세상을 떠났다. 잡지 '롤링 스톤'은 해당 사진 위에 어떤 글이나 설명도 싣지 않은 표지 이미지를 통해 평화와 사랑을 외치던 존 레논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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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새로고침
  • NAVER뉴비뉴비2023-06-03 20:43:48신고

    추천1비추천0

    의제강간은 위헌이다!
    촉법소년은 알거 다 안다면서 하향하자면서 성관계는 모른다고? 요즘 초딩들도 성관계하는데?
    여성청소년의 성적자기결정권, 인권을 무시하는 법이다.
    형법은 법이 만들어지기전에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한다
    번갯불 콩궈먹듯에 떼법 남발하는거 좋지 않다.
    죄형법주의, 무죄추정의 원칙도 2023년 현재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는다.
    미성년자들이 저 법을 악용하여 오히려 한국 남자들이 점점 성범죄자가 되어가고 있다.
    미성년자 여자는 천하무적이라고 한다. 거짓말로 법정에서 진술한 것을 증거로 채택하는 현재 사법부가 정상인 것인가?

  • NAVER통일민국2022-09-07 21:46:47신고

    추천3비추천0

    나쁜 법 만든 자들 처형시켜야 한다.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사랑을
    법으로 범죄자를 만들지 말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