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1월 대구·청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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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이만희.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1월 대구와 경북 청도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대구 신천지 본부에서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31번 확진자의 교회 내 동선에 대한 허위진술 정황이 확인했다.

또,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씨가 지난 1월 16일 대구 신천지본부, 1월17일 경북 청도를 방문 한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규명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으로 2011년부터 2020년 2월까지의 교인 명단 관련 컴퓨터 파일을 분석해, 신천지에서 제출한 명단과 불일치하거나 확인 불가능한 교인 1,877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명단 누락과 불일치가 의도적인 삭제로 인한 방역방해인지 아니면 탈퇴 또는 타교회 이적으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경찰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천지 교인 명단에서 제외되어 있는 유년회·학생회 중 미입교자 211명과 위장교회 방문자 47명의 명단을 추가 확보해 미검사자 11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6명의 확진자를 추가 발견했다.

신천지에서 제출한 시설목록(43개소)에서 누락된 8개 시설을 행정조사와 제보 등을 토대로 추가파악해 총 51개 시설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

특히, 신천지 교회 측은 2월 22일 1차 자료 제출하면서 전체의 43%인 22개 시설만 제출하고, 3월 1일 뒤늦게 20개소를 제출해 신속한 방역에 혼선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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