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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코로나19 완치뒤 재확진 2명…자가격리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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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이송 (사진=자료사진)

 


청주에서 코로나19 완치자 2명이 충북에서 처음으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 보건소는 한 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퇴원한 9명 가운데 7명을 검사한 결과, 4월 3일 퇴원한 효성병원 남자 직원 25살 A씨와 3월 20일 퇴원한 택시기사 부부의 아들 4살 B군이 양성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다시 입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효성병원 직원 A씨는 퇴원 뒤 집에서만 생활해 밀접 접촉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B군은 마스크를 쓰고 부모 등과 청주시 상당구 지역 마트 두곳과 프랜차이즈 음식점 한 곳을 방문했으나 밀접 접촉자는 업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일했던 한 명 뿐 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 보건소는 업소 3곳을 방역소독하고 이 밀접 접촉자와 함께 생활한 가족들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또 B군의 어머니 등 2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며 청주 모 부대 군인 확진자 두명은 군 병원을 통해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와 2m 이내에 있었다고 해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면 자가격리가 필요한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이들 재확진자들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됐는지, 아니면 몸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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