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와 노인 폄하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는 8일 영등포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호 2번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0일 이내 재심을 청구하고 필요하면 가처분 신청도 하겠다"면서 "노인 폄하가 아니라 노인 공경 발언"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참으려 했는데 똑같은 말실수를 했다"며 김 후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세대 비하' 논란으로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조치를 받은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8일 오전 영등포 미래통합당 당사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