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서초구 등 '강남 3구' 출마 후보들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원내대표는 보수 표밭이자 민주당의 험지인 이들 지역에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초을 박경미 후보와 함께 차량 유세에 나서 "국난 극복과 경제 활력을 위해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야 한다. 품격 있는 서초의 꿈을 이뤄낼 박경미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연설했다. 박 후보도 "선택해주시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초갑 이정근 후보 지원에 나선 이 원내대표는 지지 연설에서 "이 후보는 20년 동안 서초에 살면서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지역 재개발·재건축 문제의 해결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험지지만 민주당의 깃발을 꽂고 민주주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