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봄철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맞아 산불발생 근절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부산 CBS/자료사진)
부산시는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4.4~4.19)를 맞아 산불발생 근절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청명·한식(식목일), 국회의원선거로 이어지는 주말·휴일에 성묘, 나무심기, 등산동호회 등 야외활동 급증과 건조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에는 가까운 울산에 200헥타르(ha)가 넘는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산불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부산시는 대시민 홍보를 위해 재난안전문자 발송, 산불취약지 기동단속 실시와 함께 드론과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가동해 입체적인 예방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또 산불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통한 헬기 동원과 대형산불을 대비한 권역별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