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 4일 근무제를 전격 도입한다.
엔씨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4천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선이나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과 상관 없이 매주 1일씩 총 4일의 특별유급휴가를 부여하고 휴가 일정은 직원 자율에 맡기되 필수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도 한 달간 시행한다. 오전 7~11시였던 출근 시간을 더 개방해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한다.
엔씨는 앞서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해 7일간 전사 유급휴무 시행, 순환 재택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근무방식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