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열린민주당과 거리두기…"연합·합당 상상해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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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과정에서 민주당 역할 없었다…국민 판단할 것"
시민당 공약 철회 놓고 "짧은 기간 급히 만들어진 정당의 취약점…보강 기대"
"연비제 취지 짓밟혀…정당법 정리 선행될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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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2일 열린민주당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총선 이후 관계에 대해 "연합이다, 합당이다를 상상해본 적이 없다"며 "지금까지 (열린민주당) 탄생 과정에서 당의 역할은 없었다. 어떤 것이 저희 당에 더 힘을 얹어주실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 기대할 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참여하고 있는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연일 낯뜨거운 '적통 경쟁'을 하고 있다.

전날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효자론', '유전자 검사'에 이어 '이복동생론'까지…"라며 "이건 완전히 스토킹이다. 유전자 검사를 하면 '스토커 DNA'가 검출될 듯!"이라고 비꼰 바 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에서도 시민당 투표 응답이 큰 폭 하락했다. 이전 조사와 비교해 시민당은 20.8%로 하락했고 열린당은 14.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으로서는 자신들이 직접 참여한 시민당 대신 강성 친문 후보들이 모인 열린당의 기세가 매서운 데 대해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의 이날 발언도 열린당의 친문 표(票) 잠식을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시민당의 잇딴 공약 철회 논란에 대해 "짧은 기간에 급히 만들어진 정당으로서의 취약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에 취약점을 보강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당은 선관위에 10대 공약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31일엔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동떨어진 정책을 냈다가 철회하고, 1일엔 민주당 공약을 배꼈단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위성정당이 난립하고 있는 현재 총선 구도에 대해 "민망하다"며 21대 국회에서 개정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야당발 비례대표 전문정당을 선거관리위원회가 등록해주기로 한 때부터 충격이 왔는데 그것이 맞는 일이었는가" "소수 의견도 의회정치에 반영될 통로를 만들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가 짓밟혔는데 그 취지를 제대로 구현되게 할 선거법 정리가 필요하다. 원천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정당법 정리가 선행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몇 석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엔 "구체적 숫자까지는 제가 계산안해봤고요. 지난번 선거와는 판이한 결과 나올수있겠다 판단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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