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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출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0.3% 줄어든 418억7천만달러, 무역수지는 50억4천만달러 흑자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루평균 수출은 전월의 -11.9%에 이어 -6.4%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감소 폭은 완화됐다.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도 수출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수출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까지 수출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향후 수출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