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월 광주전남 광공업 재고↑·소매점 판매 및 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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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조업일수 늘어 2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 ↑

(사진=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광주전남 광공업 재고가 급증하고 소매점 판매 및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설 연휴가 2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어 조업일 수 늘어 코로나19에도 2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공표한 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2월 전남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도 2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설 연휴가 2월에 있었으나 올해는 1월에 있어 2월 광공업 조업일 수가 지난해 17일인 데 반해 올해는 20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월 광주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0.1% 줄었지만, 2월 전남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광주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5.0%, 전남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6.9% 각각 증가했다.

또 2월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도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은 18.1%, 대형마트는 14.7% 각각 판매가 줄었다

2월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했다.

2월 광주전남 소비도 전년 동년 대비 각각 16.6%, 10.6% 줄었다.

이와 함께 2월 광주 건설 수주액도 1,23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했으며 전남도 2월 건설 수주액이 1,32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2%감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2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2월에 비해 조업일 수 증가로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격탄으로 3월에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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