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차관 "자가격리 해보니 불편, 이웃들 지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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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 차관, 14일 자가격리 마치고 브리핑 복귀
"일상적 불편도 있고, 심리적으로도 많은 생각 들어"
"자가격리자 스스로 방역의 최전선이라는 생각해야"
"이웃들의 이해와 지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
자가격리자의 사회적 고립, 이웃들이 도와줘야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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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직접 경험한 2주간의 자가격리에 대해 "일상에서의 여러 불편도 있고, 심리적으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황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차관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30일 브리핑을 통해 "저도 잠시 자가격리를 경험해 보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차관은 1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을 포함한 경기도 병원장들에게 코로나19 관련 협조를 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런데 이영상 원장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된 김 차관 등 복지부 직원 8명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매일 직접 진행하던 중대본 브리핑도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이 대신 맡게 됐다. 김 차관은 14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다행이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28일 예정대로 자가격리가 해제됐고,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김 차관은 "실제 (자가격리를) 경험해보니, 일상에서 여러 불편도 있고, 심리적으로 여러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황이었다"고 운을 뗐다.

먼저 김 차관은 "국민들 모두가 주어진 의무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고 또 함께 지켜나가야 된다는 점에서 우선 개개인이 방역의 최전선에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가격리자 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자가격리에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김 차관은 "사회 전반이 이웃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 때 서로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보다 완벽한 방역의 이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저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몸과 마음이 모두 격리장소에 고립되게 된다. 행동반경이 좁아짐에 따라 생기는 불편함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고립되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놓였던 김 차관도 주변인들의 심리적 공감과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했다는 설명이다.

김 차관은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모두 힘을 합쳐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역의 완벽한 실행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보다 조속히 복귀시킬 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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