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비례정당, 아름답지 못한 양태…정당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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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제 취지 어그러져서...연합정당도 충분히 취지 실현 못해"
"정당법 개정 또는 재검토, 선거법도 논의할 필요"
민생당·무소속 '이낙연 마케팅' 놓고 "분별하지 못할 시·도민은 안 계신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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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비례 위성정당이 난립하는 것을 놓고 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가진 차담회에서 "야당의 이상한 발상으로 (연동형비례제의 취지가) 어그러지기 시작해서 전체가 아름답지 못한 양태를 빚은 것이 현재의 사태"라며 "민주당이 연합의 형태로 (비례정당에) 참여하게 된 것도 우리 당 바깥의 소수세력이 동참하게 하자는 취지였는데 그것이 충분히 실현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제도가 다소 훼손된 것이 사실이다. (21대 국회에서) 정당법의 개정 또는 재검토와 더불어 선거법도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측에서 먼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어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무너뜨렸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다른 소수정당과 함께 연합정당 형식으로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는 해명이다. 다만 민주당은 당초 연합정당 논의를 해 오던 정치개혁연합 대신 시민을위하여 측과 연대했다.

이 위원장은 또 민생당·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일부 후보들의 이른바 '이낙연 마케팅'에 대해선 "(민주당과 다른 정당의 차이를) 분별하지 못할 시·도민은 안 계실 것"이라며 "무엇이 국가 미래에 더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것까지도 주민들께서 능히 판단하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전날 전북 남원을 찾은 이 위원장을 향해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인사를 하려 한다"며 접근을 시도했고, 민주당 관계자들이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이 후보가 바닥에 넘어지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민생당 김동철 의원은 자신의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자신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함께 웃고 있는 사진과 '50년 막역지기 김동철·이낙연'이라고 적힌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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