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전체 환자 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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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문이 닫힌 종합병원(사진=자료사진)

 

경북 경주에서 지난 29일 하루에만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확진자는 44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는 29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2명씩의 감염자가 발생한 뒤 나흘 만의 추가 감염자다.

42번째 확진자는 성건동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중심으로 분류되는 '투다리 경주 성동점'을 운영하는 19번째 확진자의 아들이다.

지난 15일 어머니가 확진 확정을 받은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와 2주간 자가격리됐다.

하지만 자가격리를 해체하기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3번째 확진자는 현곡면에 사는 19세 여성이다.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지난 28일 검사를 받았고 확진판정이 나왔다.

지난 26일 커피플레이스 금장점, 금장돼지국밥, 이디야커피 경주석장점 등을 방문해 당국이 방역작업을 벌이고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44번째 확진자는 20살 여성으로 43째 확진자의 언니다. 지난 15일 해외에서 귀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후 실시한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인후통 증상 등이 확인돼 추가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자기차량을 이용해 부산 지입 집을 방문했고 27일에는 금장교 부근을 산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 추가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은 최대한 집에서 머무를 것을 당부드리고, 발열과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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