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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지원 요청 쇄도, 정부 "진단키트 생산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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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네덜란드 등 세계 약 30개국서 지원 요청
美 FDA "긴급사용 승인할테니 신청해달라" 역제안

(사진=연합뉴스)

 

해외 각국에서 우리나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지원을 요청하는 가운데 정부가 진단키트 생산량은 아직 지원할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진단키트는 공급, 생산업체에서 어느 정도 여유롭게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하루 검사물량은 최대 2만여 건 가능하지만, 검사물량과 진단키트는 다른 측면"이라며 "생산량 등을 감안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미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지난 17일 국내 진단키트 제조회사 두 곳에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달라며 거꾸로 요청했다.

또 외교부 등에 따르면 최근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직접 친서를 보내 진단키트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3일에는 네덜란드 스테프 블록 외교장관이 외교부 강경화 장관과 통화하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경험과 방호용품을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등 전세계 약 30개 나라가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등 방역·의료용품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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