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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손수호] "은혜의 강 교회, 이해할 수 없는 문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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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수호(변호사)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탐정 손수호. 오늘도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손수호>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은 어떤 사건 가져오신 건가요?

◆ 손수호> 은혜의 강 교회 사건인데요. 6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그 교회입니다.

◇ 김현정> 은혜의 강 교회에서 추적을 해봐야 될 미스터리. 어떤 걸 발견하신 걸까요?

◆ 손수호> 우선 인포데믹이라고 하죠. 다른 집단 감염 사례와 달리 무지에 의한 감염, 몰라서 생긴 이런 일들. 그리고 또 상황이 알려지고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어요. 도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해서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 김현정> 그렇게 해서 이런 집단 감염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보자는 의미입니다. 먼저 은혜의 강 교회가 처음 알려졌을 때 이단이냐 아니냐. 이게 논란이 있었거든요. 어떤 교회예요, 여기는?

 


◆ 손수호> 일단 치유 목회라는 것을 했기 때문에 이거 이단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

◇ 김현정> 치유 목회가 정확히 어떤 거죠?

◆ 손수호> 제가 교회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예수가 사람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치유하고 고쳐주고 회복시켰다는 성경 속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서 신도들의 어떤 치유 그리고 상담에 주안점을 두는 목회 방식인데요. 여러 가지 방식의 기도를 통해서 어제 육체적인 치유도 가능하다고 믿고 이걸 중심으로 목회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종교의 자연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요. 또 반면 어떤 특정 집단 또는 특정 사이비 이단 세력이 자주 강조하기 때문에 그동안 문제가 됐죠.

◇ 김현정> 이단 세력은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사실 내가 치유하는 거다, 나를 믿어라' 이러면 이게 사이비, 이단 아니겠습니까? 그럼 치유 목회라는 것 자체는 있다는 얘기이고 인정받는다는 이야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강을 조금 수상하게 바라보는 분들은 왜 그런 거죠?

◆ 손수호> 일단 이 교회의 김 모 목사가 있습니다. 이 교회의 김 모 목사가 안수 기도로 10만 명을 치유했다. 이런 주장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약간 시끌시끌했는데요. 그런데 또 조사해 보면 정통 과정을 거쳐서 목사가 됐어요. 그리고 그 후에도 큰 교단에 소속된 건 아니고 독립 교단 소속으로 목회 활동 중인데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가 월간 종교와 진리를 통해서 이 10만명 치유했다는 김 목사의 주장을 전하면서 치유 목회의 나쁜 예다. 이렇게 지적은 했습니다. 하지만 또 입장을 들어보면 그 과장에 대한 지적이었지 이걸 이단으로 본 건 또 아니거든요.

◇ 김현정> 그렇군요. 그렇지만 어쨌든간 여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팩트 아닙니까? 그래서 사과도 했고요.

◆ 손수호> 네, 맞습니다. '입이 100개라도 할 말 없다. 모두 내 잘못이다.' 이렇게 사과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교회 예배를 포함한 모든 단체 행사 자제하라는 정부 요청이 있었잖아요. 또 많은 교회가 예배도 온라인으로 대체했습니다.

◇ 김현정> 온라인 예배는 여러분 예배 중단이 아니에요. 온라인 예배도 예배입니다. 다만 장소가 어디냐의 문제일 뿐이지 대부분은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드리고 있거든요.

◆ 손수호> 맞습니다. 하지만 이 은혜의 강 교회는 현장 예배를 계속하다가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비난을 받은 거죠.

◇ 김현정> '영세한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가 어렵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 손수호> 맞습니다. 사실 전국의 교회 중에 신도, 성도가 100명 이하인 작은 교회가 전체에 무려 70% 이상입니다. 또 방송 시설이 아예 없거나 또는 목사가 연로하기 때문에 온라인에 익숙하지 못한 경우도 있기는 해요. 그래서 당국이 현장 예배 시 지침도 마련했습니다. 마스크 착용해라, 2m 이상 거리 둬라,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 확인하고 손 소독제 비치하고 예배 전후에 방역해라. 식사 제공도 안 되고 참석자 명단 작성해라. 이런 것들을 지켜야 되는 건데 사실 작은 교회는 이거 좀 어렵습니다라고 항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 김현정> 이것은 최소한의 방역 지침이거든요. 사실 이 정도를 지킬 수 없다면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은 자제했어야죠. 온라인 예배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사실 핸드폰 하나 있으면 하려면 할 수 있는 건데 아주 멋있게 하는 온라인 예배가 아니더라도.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들 지탄하는 겁니다.

◆ 손수호> 맞습니다. 그리고 또 각 교단의 총회가 CBS 같은 기독교 TV 시청으로 대체하라고 권고도 했어요.

◇ 김현정> 맞아요.

◆ 손수호> 권고했는데 개별 교회들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고요.

◇ 김현정> 게다가 이 교회는 집단 감염이 벌어진 그날 상황을 쭉 돌아보니 소금물 분무기를 입에다 분사했다는 것 아닙니까?

◆ 손수호> 맞습니다. 그게 문제가 됐죠.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서 입안을 소독한다면서 예배 참석자의 입안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렸고요. 이게 오히려 감염을 확산시킨 거죠. 성남시 그리고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교회의 담임 교사의 아내가 신도 135명에게 소금물을 분사했는데 이 분무기 한 번도 소독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특히 이 목사 아내도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습니다. 이건 분무기로 다른 신도에게 주입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있어요. 분무기 분사구에 만약 확진자의 침 등이 묻거나 또 이런 경우에 분무된 작은 소금물 입자가 침과 섞여서 좁은 공간에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이겠죠.

◇ 김현정> 그렇죠. 이게 나쁜 뜻으로, 일부러 옮기려고 이렇게 하지 않았겠습니다만. '바이러스에 이거 좋은 겁니다' 라고 뭐든지 해 보자는 것으로 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지가 부른 재난 아닙니까?

◆ 손수호> 맞습니다.

◇ 김현정> 소금물은 바이러스 죽이지 못해요. 그냥 입만 상쾌하게 할 뿐이지.

◆ 손수호> 맞아요.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을 합니다. 특히 그 정도의 소금물 염도로는 바이러스 죽일 수 없다는 거죠. 소금물로 양치를 하거나 가글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이거는 입안의 세균을 죽여서 감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데 세균과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냥 뭐 다 병균이겠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세균과 완전히 다른 이런 바이러스는 소금물로 없앨 수 없죠. 알코올, 에탄올, 락스 같은 이런 소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비누 사용하시고요.

 


◇ 김현정> 이렇게 해서 결국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은혜의 강 교회에서 발생을 했고 지역 사회 감염까지 벌어진 건데 아직 의문이 남는 부분이 아까 있다고 하셨잖아요. 어떤 미스터리를 말씀하신 거예요?

◆ 손수호>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첫 확진 후 6일 지나서야 전수 조사를 한 이유.

◇ 김현정> 이것은 아마 은혜의 강 교회 자체에 묻는 것이 아니라 방역 당국 혹은 지자체에 묻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는데 왜 이 교회에 대해서 바로 전수 조사를 하지 않았는가.

◆ 손수호> 첫 번째 확진자인 33세 남성이 확정 판정받은 게 3월 일이었습니다. 그 전날 9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봤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밀접 접촉 신도 7명만 자가 격리 조치를 했어요.

◇ 김현정> 3월 9일이 월요일이었어요. 월요일에 확진 판정받았으면 전날 거 역학 조사하잖아요. 그런데 교회가 나왔어요. 그러면 저는 아예 CCTV를 안 봤나 했더니 보긴 본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교회에서 같이 예배드린 신도 가운데 7명은 자가 격리시켰거든요. 그런데 이 CCTV를 봤다면 다닥다닥 앉은 걸 다 확인했을 텐데 왜 7명만 자가 격리를 시켜서 일주일 동안 100명 넘게 그냥 돌아다니게 했는가 이거죠?

◆ 손수호> 그렇습니다. 3월 9일에 확진 판정받았으니까 그 전날 일요일인 3월 8일 또 그 전주 3월 1일까지 두 번의 예배 참석자만 135명이에요. 그런데 자가 격리자 7명 제외한 나머지 128명은 3월 15일까지 6일 동안 자유롭게 제한 없이 일상생활을 한 거거든요. 은수미 성남 시장이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했잖아요.

◇ 김현정> 제가 이거 질문했었습니다.

◆ 손수호> 맞습니다. 그때 첫 번째 확진자가 서울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자료가 성남시로 넘어오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조금 전에 김현정 PD가 지적한 대로 아니, 그랬으면 아무런 자료가 없었다는 얘기인데.

◇ 김현정> 없었으면 7명 자가 격리도 안 됐겠죠.

◆ 손수호> 그래서 7명은 어떻게 또 자가 격리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그냥 놔뒀다는 점. 이게 명확히 설명이 안 된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이 CCTV 확인했어요. 이 교회 안의 유아방에 있는 CCTV에서 확인된 밀접 접촉자 7명을 이제 자가 격리시킨 거거든요. 그렇다면 아니, 유아방을 확인했다는 얘기는 교회 안에 있는 유아방의 CCTV를 봤다는 건데 그러면 그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예배당 내의 주된 공간들에 있던 사람들을 왜 생각하지 않았을까. 또는 생각하지 못했을까. 또는 혹시라도 알고도 그냥 놔둔 건 아닌가. 이런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굉장히 이유가 궁금하고요. 이게 방역 당국의 실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질타나 질책이 목적이 아닙니다. 만약 그런 실수가 있었다면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라는 부탁입니다.

◇ 김현정> 물론입니다. 은혜의 강 교회 집단 감염. 두 번째 남은 의문은 뭔가요?

◆ 손수호> 예배 자제 요청을 받지 못했다.

◇ 김현정> 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 손수호> 정부가 그동안 여러 차례 종교 집회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촉구했죠. 이 교회가 유치한 경기도의 이재명 지사 역시 같은 당부를 했죠. 하지만 이 교회에 직접 이야기한 곳은 없었다.

◇ 김현정> 그래요?

◆ 손수호> 왜냐하면 독립 교단 소속입니다. 독자적으로 활동을 하는 교회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무슨 대한예수교 무슨회 이런 소속이 아니라고요.

◆ 손수호> 결국 그렇다 보니 교단 차원의 권고를 받지 못한 것인데 경기도 기독교총연합회가 소속 교회 목회자들에게 온라인 영상 예배 당부하는 단체 문자 메시지를 보냈거든요. 그런데 은혜의 강 교회는 이런 문자도 받지 못했다고 해요.

◇ 김현정> 그런데 아무리 이런 연락 못 받았다고 하기로서니 코로나19 상황을 모르는 건 아니었으니까 저는 이것은 변명은 안 된다고 생각은 해요.

◆ 손수호> 당연히 알았겠죠. 그리고 또 몰랐다고, 진짜 몰랐다고 치더라도 아니, 국민들이 다 아는 걸 이 교회에서만 모른다면 그 자체도 문제 아니겠습니까?

16일 신도 46명이 확진된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민기자

 


◇ 김현정> 그럼요, 그럼요. 여전히 남는 의문점 또 있습니까?

◆ 손수호> 세 번째, 교회가 신도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 김현정> 은혜의 강 교회가 신도들에게 어떤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 손수호> 3월 8일 예배를 앞두고 신도들이 교회 측으로부터 문자 메시지 받았습니다. 몸살이나 감기 기운 있는 신도들은 혹시 모르니까 아침 시간에 일찌감치 예배 나와라.

◇ 김현정> 지금 사실은 몸이 안 좋은 분들은 회사도 나오지 말라고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 손수호> 그렇죠.

◇ 김현정> 학교 나오지 말고 회사 나오지 말고 움직이지 마시오. 한 3일 동안은 그냥 집에서 지켜보세요라고 하고 있는 게 방침인데 여기는 몸이 아픈 사람들은 나와라. 아침 일찍 나와라 이거예요?

◆ 손수호> 이 교회에서는 그래도 예방 차원에서 몸 안 좋은 사람과 괜찮은 사람을 분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라고 해명을 하고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보통 지금은 어디에서든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고 의심 증세가 있으면 나오지 말아라, 오지 말아라, 1339 전화해라. 이게 상식이거든요.

◇ 김현정> 그럼요, 그럼요.

◆ 손수호> 그런데 그 후에 첫 번째 확진자 발생 후에 교회의 대응도 좀 의아합니다.

◇ 김현정> 어땠길래요?

◆ 손수호> 첫 확진자 발생 사실이 교회에 통보된 게 3월 12일이었어요. 그런데 교회가 곧바로 교인에게 알려서 증상 확인하고 연락하도록 하는 게 정상인데 이게 교인들에게 그 사실,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려준 게 그다음 날이에요, 다음 날. 그리고 또 하나 문제가 심각해졌거든요. 16일에 11일도 아니고 12일도 아닙니다. 16일에 교인들에게 이런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혹시라도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는 받지 말아라.

◇ 김현정> 이게 뭐죠?

◆ 손수호> 글쎄요.

◇ 김현정> 그 이상의 설명은 없어요?

◆ 손수호> 네, 아직은 그런데 일단 문제가 생겼으니까 뭔가 문제를 덮기 위한, 문제가 조금 더 퍼지도록 하지 않기 위한 또는 취재에 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도가 있지 않나. 그런 짐작입니다.

◇ 김현정> 문자 메시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런 문자 메시지도 보도가 됐죠. 여기가 치유 목회를 하는 곳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치유 목회 자체는 이단은 아닙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면 지금 나오지 말아야 되는데 신도들에게 나오지 말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일찍 나와라, 와서 안수 기도 신청해라라는. 그러니까 안수 기도 신청하고 받으라는 취지의 그런 문자를 또 보내는 것이 보도가 돼서 이 교회의 방역에 대한 마인드가 어땠는가. 정말 참사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었는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 손수호> 잘못된 정보나 또는 부족하고 불안전한 정보로 인해서 교회가 좋은 목적으로 예배를 보고 모이는 교회가 집단 감염에 노출되면 안 되는 거거든요. 특히 규모가 큰 교회라면 확실히 좀 더 체계적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렇게 뭔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규모의 교회가 오히려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 김현정> 그리고 말씀드릴 것은 지금 거의 모든 교단에서 주일에 모이는 것에 대해 '온라인 예배로 드리십시오'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게 공식 입장이고 많은 교회들이 그것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교회들이 일단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걸 잊고 이렇게 전체적인 걸 따르지 않는다면 결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로 전락한다는 거. 이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 같습니다.

◆ 손수호> 종교의 자유 당연히 기본권이고 보장되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종교 활동의 자유도 당연히 보장됩니다. 하지만 교회도 우리 사회 일원이고요. 또 교회는 교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중시해야죠.

◇ 김현정> 그리고 이웃의 생명과 안전도.

◆ 손수호> 당연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탐정 손수호. 오늘 은혜의 강 집단 감염 미스터리 풀어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 성남시 입장
성남시는 3월 9일에 서울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중원구, 수정구의 보건소를 통해 동선을 추적하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조치를 취했으며, 집단 감염 가능성에 대한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이전부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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