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첫 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콩 한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마스크 5부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정부는 마스크 5부제가 시작돼도 부족한 마스크 사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감안해 공급 자체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또 대리 구매가 확대됐다. 원래는 장애인만 가능했지만 만 10세 이하(2010년생 포함 이후 출생) 어린이, 만 80살 이상(1940년생 포함 이전 출생)어르신과 함께 사는 가족들이 대신 마스크를 사줄 수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 대리 구매자의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