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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7일 초대형 국가 전쟁 MMORPG ''에이카 온라인''(이하, 에이카 aika.hanbiton.com)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를 시작한 이후 유저들로부터 시스템 최적화에 대해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에이카는 지난 16일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이언트 배포를 시작했다.
한빛소프트는 클라이언트 설치를 시도한 유저들이 다운로드부터 설치까지 5분여 만에 끝나자 그 동안 알려졌던 시스템의 최적화를 실감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카의 강점인 대규모 전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게이머가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초반의 진입 장벽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카는 300메가바이트(MB)가 조금 넘는 가벼운 클라이언트에서도 깔끔한 그래픽을 선보이며 에이카 소설을 따른 퀘스트 라인과 영혼의 동반자인 프란, 인스턴스 던전과 레이드 던전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에이카는 펜티엄3 CPU에 메모리가 512메가바이트를 갖춘 PC에서도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외 여전히 PC사양이 높지 않은 게이머와 PC방이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력한 세계 시장경쟁력을 가졌다.
이런 에이카의 장점 때문에 해외에서도 잇따른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에이카는 전쟁을 표방하는 게임이고, 몇 백 명이 하나의 필드에 있어야 하는 만큼, 시스템의 최적화에 가장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며 "요즘은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컴퓨터를 바꿔야 할지 고민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에이카는 그런 부담 없이 최고 퀄리티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