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755명을 기록했다. 100명 대로 줄어들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200명 대로 반등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11일 새벽 0시 기준 775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0시보다 242명 증가한 숫자다.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여전히 많은 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 131명의 확진자가, 경상북도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일주일 전까지 400명 이상 증가했던 대구와 경상북도 일일 확진자 증가 폭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11일 149명, 10일 102명, 9일 216명, 8일 329명, 7일 455명, 6일 490명이었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이날 서울을 비롯한 기타지역에서 확진자 수 증가 폭이 컸다. 서울에서만 5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과 경기도에서 각각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관련해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이날 0시 기준으로 해당 콜센터에서 일어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발생의 확진자 규모가 9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서울에서 일어난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이다.
그 외 충남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에서 2명, 부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국내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61명이다. 0시 기준 공식 집계는 60명으로, 이에 더해 지난 10일 오후 8시쯤 대구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79세 여성으로 평소 치매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해제자는 41명이 늘어 총 2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