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매. (사진=이한형 기자)
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용인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7단지에 사는 3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나타난 A씨는 같은 달 29일 체온이 37.8도까지 올라 수차례 해열제를 복용했다.
A씨는 발열증상이 지속되자 전날 오후 5시 용인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우선 자택격리한 뒤 경기도에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코로나19 확잔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