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파주시 법원리우체국 앞에서 주민들이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정부는 2일 1천만여 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확보해 그 가운데 절반이 넘는 580만여 개를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2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오늘 확보된 공적물량 마스크 1041만 4천 개 가운데 56.4%에 해당하는 약 587만 7천 개가 출하 중이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특별공급으로 69만 개, 우체국에서 65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70만 개, 공영홈쇼핑에서 20만 개,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12만 개, 약국에서 236만 7천 개를 판매할 예정이고, 의료기관에는 115만 개가 공급된다.
2일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의 경우에는 전국의 읍면 소재 지역과 대구·청도 지역에서 구입할 수 있고,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경우 서울 양천구의 행복한백화점과 서울역·대전역의 명품마루, 아임쇼핑 부산역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구입장소나 판매시간은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행복한 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