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송도 외국인임대아파트 분양전환분 2개 단지 총 266세대를 일반 청약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전환되는 아파트는 송도5공구에 위치한 40평형대로 에듀포레푸르지오아파트(RC-2BL, 전용105㎡, 구43평형) 118세대와 베르디움더퍼스트아파트(RC-4BL, 전용113㎡, 구45평형) 148세대이다.
이 아파트는 준공 이후 공실로 관리되었으며, 도시공사는 분양전환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시설점검과 공사 등을 통해 공급 준비를 마쳤다.
공급가격은 공가주택의 현재 상태를 감안한 감정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당첨자는 해당 동·호 세대 방문 확인 후 계약체결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3월 9일 일반공급 1순위(인천지역, 기타지역), 1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거쳐 16~17일 당첨자 발표 후 3월말 계약체결할 예정이다.
송도 5공구에 위치한 에듀포레푸르지오·베르디움더퍼스트 분양전환아파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천대교, GTX-B 노선 등과 인접했으며 기존 광역 교통망을 통한 강남과 수도권 진출입도 용이하다.
또, 단지 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송명초, 첨단초, 능허대중이 있으며, 주변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이 위치해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아울러 송도 누리공원, 미추홀공원, 센트럴파크 등 넓은 녹지시설과 함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분양홍보관 방문상담은 진행하지 않으며 사이버견본주택운영과 전화상담을 병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