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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콕 집어 "일반 의료기관 방문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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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이단 신천지 콕 집어 "증상 없어도 외출 자제하라"
대구 신천지는 물론 전국 신천지 신도에 요구
"외출 자제, 자택에 머물고 생활수칙 지켜달라"
"증상 시 콜센터 1339와 보건소 방문 부탁"

경기도 역학조사관, 관계 공무원들이 25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신천지 과천총회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질병관리본부가 이단 신천지를 콕 집어 증상이 없어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라고 요구했다. 정부가 신천지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신천지 전체 신도에게 외출 자제를 요구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구 신천지를 포함한 신천지의 전국 모든 신도는 최대한 집에 머물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대구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약 500명에 달하고 특히 대구 지역 확진자의 77.8%가 대구 신천지 관련 환자이다. 이외에도 울산, 광주, 경기 성남 등에서도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신천지 모든 신도는 최대한 집에 머물고 외출을 자제하라"며 특히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없더라도 외출을 자제하라"고 밝혔다.

이어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사전에 콜센터 1339와 보건소로 반드시 문의 후 마스크를 쓰고서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며 "일반 의료기관과 응급실은 직접 방문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추가적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신천지 모든 신도는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식사와 가정 내 예배 등 가족, 동거인 간 접촉을 최대한 삼가고 식기나 수건 등도 따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천지 내 자가격리자는 의료인과 방역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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